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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NTL.MIX 6. MATRIX3K

  • 21.01.08
  • Hit : 59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Matt 또는 Matrix3k라는 이름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제이다. 

처음에 우리는 당신을 모델로서 알게 됐다. 작년 여름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더그라운드 댄스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디제잉과 바이닐 레코드 콜렉팅에 대해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약 2년 전, 서울에서 알게된 Ashlynn이라는 친구를 통해 디제잉을 접하게 되었다. 그가 가져온  작은 디제이 컨트롤러 장비에 나는 단숨에 매료됐다. 내가 처음으로 레코드를 디깅하러 간 곳은 암스테르담의 대표적인 스토어 '러시아워(Rush Hour)'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 백장에 달하는 12인치 판들을 보고, 듣고,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스타일과 사운드를 느끼는 모든 과정이 나에게 굉장히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로 한 바르샤바의 언더그라운드 댄스 음악 커뮤니티의 모습이 궁금하다. 현재 당신이 속해있는 레이블 'ORBITRAXX'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  


바르샤바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도시다. 유럽 신(Scene) 안에서는 다소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바르샤바에는 진짜 언더그라운드를 다루는 수준 높은 클럽과 파티들이 많은데, 이는 폴란드가 1989년까지 소련 체제에 속해 있었고 그 이후에야 천천히 서구 문명이 녹아들어 오면서  베를린이나 암스테르담과 같은 도시보다 클럽의 상업화가 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속해 있는 파티 콜렉티브 'ORBITRAXXX'가 바르샤바가 가진 날것의 느낌과 '올드스쿨 언더그라운드'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다. 우리는 바르샤바의 다양한 장소를 옮겨 다니며 파티를 진행하고 있고, 트랜스와 올드스쿨 테크노 음악을 중심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 지난 여름 동안 몇 번의 야외 파티와 두 번째 ORIBITRAXXX 이벤트,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 Jasna1에서 몇 차례 좋은 파티를 가졌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두 번째 봉쇄령(Lockdown) 이후로 클러빙 신(Scene)은 거의 사라져버린 상태이다.



직업이 모델인 만큼 아무래도 다양한 도시와 국가들을 방문해 봤을 것 같다. 당신에게 레코드 디깅을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였나? 디깅 패턴이나 도움이 될만한 팁이 있다면 알려달라.


음, 바르샤바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이곳의 테크노 신(Scene)은 크지 않고 괜찮은 레코드 스토어가 한 곳 뿐이라 질문에 대한 대답은 서울과 도쿄 중에 골라야 할 것 같다. 서울에는 놀랄 만큼 쿨한 레코드 스토어들이 꽤 있는데다 이들이 한 지역에 모여 있어 무척 편리했다. 내 디깅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특별히 고정된 방식은 없고 테크노나 일렉트로, 게토 장르가 있는 곳이라면 찾아가서 눈에 띄는 것을 찾을 때 까지 파고드는 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알고 있는 레이블이나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하기도 하고 관심을 사로잡는 이름이나 표지 디자인이 있으면 꺼내 들어보는 식이다. ¯(ツ)/¯


이번 믹스에 대해서 설명 해달라.


내가 클럽에서 틀 법한, 정말 에너지가 강한 트랙들을 믹스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오래된 트랙들,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들, 그리고 새로운 트랙들을 골랐다!

  

2021년의 계획이나 다짐이 있다면?


아무래도 팬데믹 사태 때문에 올해에 대해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현재 첫 앨범(LP)을 준비하고 있다. 앨범에 대한 얘기를 더 자세히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웃음).

MATRIX3K's Facebook Link: https://www.facebook.com/matrix3k 




Translation by Closet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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