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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L. MIX 2 - N.O.S. (aka Nitrous Oxide Systems)

  • 19.06.25
  • Hit : 182


[Interview in English] 본인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N.O.S.는 2018년 3월 도쿄 하우스 신(Scene)에 등장해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DJ이자 프로듀서인 Frankie $, KAZUHO, k_yam, 그리고 비주얼 디렉팅을 맡고 있는 Kenchan, 네 사람이 N.O.S.의 구성원이다. 우리는 도쿄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지리적 경계를 두지 않고 일본 내외를 넘나들며 미래 음악의 다양한 갈래를 연결해 나가고자 한다. N.O.S.는 음반 레이블이자 패션 라인일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2013년 경부터 떠오른 하우스 음악 문화의 불씨를 이어받아 언더그라운드 레이브 정신을 이어나갈 파티이자 플랫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Denis Sulta, Randomer, DJ Seinfeld, Baltra, Shall Not Fade Crew, D. Tiffany, Asquith, Fede Lng, Deejay Astral, DJ Bowlcut, Miley Serious의 일본 내 이벤트를 주최했고,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를 일본으로 초대하는 등 여러가지 이벤트와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을 도쿄의 댄스플로어에서 서포트 해오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언더그라운드 댄스 음악 신 내에서 최근 N.O.S.와 같은 새로운 크루들이 보이는 행보가 인상적이다. 일본 내 라인업에서 N.O.S.의 이름을 자주 접할 수 있고,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이벤트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크루의 이름을 건 이벤트를 콘트라 Contra와 피스틸 Pistil에서 기획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를 자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N.O.S.는 이제 갓 일년을 넘긴 크루지만, 짧은 시간동안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일본 내외를 합쳐 총 여덟 차례의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는 단순히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해 파티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레이블로서의 진전을 만들었고 그동안 핵심 멤버들이 4개의 음반을 발매했다.

파티를 주최할 때는 라인업, 투어 매니지먼트, 비주얼 아트워크와 티셔츠 협업 작업 등 모든 것에 많은 생각과 노력을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도의 노력을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있고, 우리는 각각의 파티와 트랙 발매를 통해 우리 브랜드가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의 플레이에 대해 말해보자면, 우리는 한국 클럽 신(Scene)의 성장이 우리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아시아 지역 전체에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낀다. 지금까지 서울의 다양한 디제이들, 특히 Contra와 Pistil을 중심으로 DJ Bowlcut, Shins, C'est Qui, JNS, Airbear, Jesse You, Seohyun, Kino Kino와 같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는 큰 영광이고 동시에 엄청난 영감을 주었다. 풍부한 개성을 가진 이 DJ들과 우리가 비슷한 음악적 비전을 공유한다고 느끼고 있고,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

한국에서의 인연과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에는 도쿄에서 인터내셔널이 주최한 Rave Age 2 Tokyo 파티에 참여할 수 있었고, 클럽 Circus에서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와 협업해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식의 협업을 계속 진행함으로써 서울과 도쿄의 한계를 넘어 더 나아가고자 한다.



멤버들이 공유하는 음악적 바탕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줄 수 있나? 각 멤버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한 크루에게 영향을 준 다른 아티스트가 있다면 소개해달라.


우리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음악을 듣고 매일 새로운 음악을 찾아 다닌다. 광범위한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영국의 댄스 문화, 하드코어 정글과 레이브 뮤직의 계보에서 파생된 모든 것에 호의적이며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 반면 지금까지 레이블(N.O.S.)이 발매해 온 결과물은 댄스플로어보다는 멤버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췄다. 사실 많은 트랙들이 클럽에서 플레이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기보다 멤버들 개인의 삶에서 발생했던 일련의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 제작됐다.



N.O.S.를 결성할 때부터 멤버들이 꾸준히 공유해온 신념이나 뚜렷한 목표가 있나?


처음부터 우리는 무엇이 됐건 단순히 파티를 기획하는 것 이상을 시도하길 원했다. 우리 멤버들은 모두 옷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흥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DIY 정신을 활용하면 재밌는 것을 만들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현재까지 음악과 패션 두 분야 모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를 활용해 더 넓은 관객층에게 우리의 활동을 알릴 수 있었다. 이렇게 더 넓은 층의 관객에게 다가가는 것은 우리의 가장 큰 목표이다. 우리의 활동을 단순히 도쿄 안으로만 제한하고 싶지 않다.



시부야의 클럽 wwwb에서 인터내셔널이 주최했던 지난 Rave Age 2 Tokyo 파티에 참여해 Dj Nozaki, Licaxxx, CYK, Shins and Airbear와 함께 플레이했다. 특히 N.O.S.는 CYK 크루와 함께 백투백(b2b)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한 모습이 한편으로는 라이벌 매치처럼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날의 감흥이 궁금하다.


그날 밤은 굉장히 특별한 기류가 흘렀다. 인터내셔널의 티셔츠가 이미 도쿄에 소문이 나있던 터라 평소 이상의 흥분된 분위기가 행사를 둘러싸고 있었다. 디제이 라인업도 최상의 조합이었다. 전체적인 흐름이 환상적이었고 각각의 디제이들 역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CYK와 우리는 친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대결''의 구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플레이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CYK가 평소보다 훨씬 강력하고 댄서블한 셋을 선보였다는 점, 특히 Nari가 끝을 향해 가면서 정글 트랙들을 하나 둘 꺼내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행사를 기획한 Moriura 씨와 인터내셔널 팀은 그날 밤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가까운 미래에 이런 기회를 다시 한 번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믹스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보자. 특별히 고른 트랙들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고 순서를 배열하는데 특별한 컨셉이나 음악적 기준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Frankie $: 영어 표현중에 'Raving mad' 라는 구절이 있다. 90년대의 'Rave' 또는 하드코어 정글 음악 정신의 전통적인 의미를 다소 고집스럽게 따르는 곡들을 선택하는 동시에 클러버들이 정신을 놓게할 만한 일렉트로나 테크노 등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골랐다. 'Rave' 라는 단어에 담겨있는 거친 속성과 투박함을 표현하고 싶어서 (완성도가 떨어질 수는 있지만) 소장하고 있는 바이닐 레코드만으로 한 번의 시도만 거쳐 믹스 녹음을 진행했다. 또한 90년대의 트랙들과 최근에 발매된 트랙들을 섞어서 배치함으로써 과거의 사운드들이 현대에 와서 어떻게 재가공 되고 있는지를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초기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고 싶었다.



가까운 미래에 N.O.S.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나 앞두고 있는 이벤트가 있다면 알려달라.


우리는 일본의 클럽 Vent와 Circus에서 꾸준히 파티를 주최하고 있다. 2년차에 접어들면서 도쿄에서의 이벤트는 조금 줄이고 레이블 작업과 패션 라인 제작에 조금 더 집중하려고 한다. 서울의 클럽 Contra에서의 정기적 플레이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중이다.

* N.O.S. 는 6월 29일 클럽 Contra에서 열릴 그들의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N.O.S.를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일본 프로듀서나 크루가 있다면 추천해달라.


우리의 친구들이자 아티스트, 그리고 프로모터인 CYK크루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그들의 공연 구성은 언제나 훌륭하고 항상 즐거운 모습을 보여준다. Licaxxx도 빼놓을 수 없다. 엄청난 실력의 디제이이자 우리의 친한 친구이다. 아날로그 레코드들과 디지털 음악을 자유롭게 믹싱하면서 댄스 음악에 대한 깊은 수준의 지식을 보여주는 그녀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해오고 있다. 한국의 듀오 C'est qui와 함께 Pistil에서 공연했던 Pocho in the House라는 디제이도 올드 스쿨 하우스 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매년 다른 장소에서 Gorilla Fire 라는 아웃도어 파티를 진행하는 Akashic 크루 친구들도 추천한다. 백투백(b2b) 듀오 Kai Yamashita와 Tatsu가 주최하는 Yellow Card 역시 도쿄에서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재미있는 파티이다. 정말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음악 작업에 관해서는
RGL이라는 프로듀서를 소개하고 싶다. Ross From Friends 등의 아티스트들이 릴리즈 하기도 했던 Breaker Breaker 라는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한 그는 따뜻하고 섬세한 아날로그 작업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신스 악기들을 이용한 그의 작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N.O.S. presents Seoul-Tokyo Exchange Party #01 w/ Kino Kino(FEMME/KOR), Seohyun(Contra/KOR) 2019. 6. 29(Sat) 23:00 - Late @ Contra Seoul Entrance: 10,000KRW(Before 1am) / 20,000KRW(After 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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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N.O.S.

번역 |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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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LIST

Dave Charlesworth – The Energizer (1991) Unknown – Unknown (2012) Unknown – Unknown (1991) Dawl – Bad Trip (2019) Mr Serious – Nightmare (2017) Locked Club & RLGN – Osaka Madness (2018) Almaty – Gennaro (2018) Unknown – Unknown (2000) Locked Club – Svoboda (2018) Vladimir Dubyshkin – I Decided To Fly (2018) Tony Morales – 2 Much Booty In Tha Pants (2019) Unknown – Unknown (1997) Unknown – Unknown (1995) Tranceman 2000 – Bloodrav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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